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천안을 대표하는 사찰이자 중부권 최대 불교교육도량 천안 태조산 각원사가 부처님오신날과 개산 44주년을 맞아 청동대불을 씻겨 드리는 목욕 의식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천안 태조산 각원사는 어제 청동좌불상 앞에서 제 11회 대불부처님 목욕의식 대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에 대한 공경과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가질 것을 발원했습니다.

법회는 청동좌불상에 물을 뿌리는 관욕의식과 육법공양, 조실 법인스님 법어, 기도와 축원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인서트]법인스님/천안 각원사 조실

[천안 시민 여러분들은 아주 만족하고 만족하게 생각해서 우리 각원사를 자손만대에 이어질수 있는 신심과 신심을 우리 여러분들의 가정에 힘을 줄 수 있다 하는 것을]

[인터뷰] 대원스님/천안 각원사 주지

[이 비로 인해서 모든 국민들의 마음이 깨끗하게 씻어지고 우리가 속진에 살아가가면서 속진에 찌는 때가 깨끗하게 씻어지도록 그러한 의미를 같이 가지시면 좋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천안 각원사의 청동대불 아미타부처님상은 높이 15m, 무게 60톤으로 지난 1977년 5월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조성됐습니다.

법회에는 천안 각원사 조실 법인스님과 주지 대원스님,천안불교연합회 회장 정일 스님,이영철 천안 각원사 신도회장과 성기만 각원사 불교대학 총동문회장과 각계 인사 등 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서트]이영철/천안 각원사 신도회장

[궃은 날씨속에서도 우리 부처님 목욕 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천안 각원사 대불부처님 목욕의식은 매년 고공크레인을 타고 올라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에다 비까지 내려 간소하게 행사가 봉행됐습니다.

천안 각원사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기 위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오는 30일 봉행하고 효문화축제는 9월 12일에 개최하는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