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주변 인사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백악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실의 대변인 케이티 밀러가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백악관에서 대통령을 밀착 보좌하는 파견 군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만에 전해진 추가 확진 사례입니다.

밀러 대변인은 업무 특성상 기자와의 접촉이 잦았고 ,펜스 부통령이 이끄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회의에도 자주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밀러 대변인의 남편이 트럼프 대통령 핵심 최측근으로 꼽히는 스티븐 밀러 보좌관인 만큼, 백악관 내 추가 확산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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