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정부는 등교 개학 연기를 거론할 시점은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감염 상황이 초기이기도 하고 확진자 규모로 봐서 등교 연기를 거론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학조사의 결과와 향후 전파 양상, 추가적인 위험도를 보고, 필요하다면 방역당국,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중대본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오는 13일 고3 등교 수업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초중고교 등교 수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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