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내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이 다시 한 번 내려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클럽과 감성주점,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은 영업을 중지해야 하며, 위반 시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27명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태원 클럽 출입자 명부에 작성된 인적사항 상당수가 부정확했다"며 "현재 천300여명이 연락 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과 협력해 반드시 검사를 받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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