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추가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유럽대학연구소 주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 참석해 "많은 국가의 최근 경제활동 지표가 이미 비관적인 2020년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인 3% 역성장으로 가는 추산치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일부 국가에 더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실현될지도 모른다"며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는 것은 바로 코로나19를 둘러싼 불확실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IMF는 지난 4월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3%로 제시했는데, 이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급격한 하락폭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