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어버이날인 오늘 "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 메시지를 통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는 식민지와 전쟁, 가난, 독재 같은 많은 위기를 넘으면서 대한민국을 만든 어르신으로부터 배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내일을 생각하며 오늘을 참고 견디신 분들"이라며 "자신은 힘들어도 자식만큼은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란 어르신들의 대한민국을 여러분야에서 뒤지지 않는 나라로 발전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으로 높아진 국가 위상도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실력을 키워주신 어르신들께 어버이날을 맞아 깊은 존경과 감사의 큰절을 올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르신들이 만들고자 했던 '내일'이 우리의 '오늘'이 됐다"면서 "우리는 어르신들의 삶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더 깊이 공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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