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하고 맑은 자연, 유명 관광지, 정선아리랑으로 널리 알려진 정선군은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모두가 적멸보궁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염원해 온 정선군은 크게 환영하며 반기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수마노탑을 중심으로 지친 현대인을 위한 치유와 명상 관광 산업을 육성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춘천 BBS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 아우라지, 가리왕산, 화암동굴 등 많은 문화유산과 이름 높은 관광지, 청정한 자연을 자랑하는 정선군!
정선군에는 최근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반기는 지역 주민들의 현수막이 거리 곳곳을 수놓고 있습니다.
정선군의 이런 분위기는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축하하는 것은 물론, 정선군 주민과 문화유산, 자연이 결합된 새로운 발전 가능성과 계기를 마련한 데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최승준(정선군수) - “관내 관광지들 하고 이번에 수마노탑 국보승격과 더불어서 연계관광을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정선군이) 명상과 치유의 고장 그러니까 웰니스 산업의 본고장으로써 새롭게 자리매김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저희들이 관광 트렌드를 그렇게 잡아갈 것입니다.”
정암사와 수마노탑은 정선 지역 주민들의 오랜 정신적 지주이자 의지의 대상으로 천 년 이상의 역사를 지켜왔습니다.
특히 주민들에게는 수마노탑이 아리랑과 함께 정선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자랑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정선군은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위해 정암사 주위 만항재 일원에 자장율사 순례길을 개통했으며, 수마노탑의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입증하는 등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최승준(정선군수) - “정선아리랑이 2012년에 유네스코에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무형의 역사성과 또 민속음악이 있는 그런 문화유산이 있는 고장인데, 이번에 수마노탑이(국보승격 됨으로써) 천년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형의 역사 유적이기 때문에 이제 명실공히 유무형의 역사적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이죠.”
10년 세월 동안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함께 노력 해 일궈 낸 <수마노탑 국보 승격>이 정선군과 정암사, 한국불교계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