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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 부본부장
 

< 앵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4명 늘어 모두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3명은 해외유입사례이고 나머지 1명은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했습니다.

용인의 국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현재까지 57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4명 늘어 모두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 8명으로 10명 아래로 떨어진 뒤 5일 3명, 6일 2명 등 사흘 연속으로 5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국내 지역 발생입니다.

3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1명이 검역에서 발견됐고, 대전과 충북에서 1명씩 확진됐습니다.

국내발생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 3일 이후 나흘만으로, 경기 용인에서 1명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20대 남성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현재까지 5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에 관한 역학조사를 아직 진행 중이라며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방심과 망각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코로나19 대응의 가장 두려운 시나리오는 사실상 우리의 방심 그리고 망각입니다. 모든 방역활동의 허점의 밑바탕에는 이러한 방심과 망각이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병 관리를 위한 주의해야 될 점은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며 조심하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86명 늘어 모두 9천419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1명 늘어 256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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