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교단체 간담회 개최... 생활 속 거리두기도 적극 협력
부산 종교계가 시정의 안정적인 운영에 적극 힘을 모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시장 권한대행 비상대응체제 이후 코로나19 대응 등 주요시정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부산 7대 종교단체 지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은 “부산이 흔들림 없이 1년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일심으로 동참해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종교계 대표자분들이 지치고 힘든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잘 어루만져 주고, 종교계가 제시하는 경제 활성화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고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지난 2월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대표자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긴급 간담회 이후 3달여 만에 열렸습니다.
황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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