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은 2인 가구 기준인 60만원으로, 문 대통령은 재난지원금을 받지 않는 방식으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국민께 드리는 위로와 응원이라면서, 자발적 기부는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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