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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대표 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가 개교 114주년 기념식을 봉행하고 학교 발전과 명문 사학 도약을 위해 용맹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동국대는 오늘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개교 114주년 기념식을 열어, 학교 발전과 건학 이념 구현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윤성이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가 교육계의 혁신을 앞당기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대적 요구인 교육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사장 성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지혜롭게 전환해 학교의 명성을 드높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서로 돕고 화합해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후학 양성과 연구 발전에 이바지한 교수, 연구자, 교직원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구성원의 안전과 원활한 학사 진행에 기여하고, 학교 방역 체계 구축에 힘쓴 임·직원과 부서 등에 코로나19 대응 특별 공로상이 수여됐습니다.

또 전법교화에 힘쓴 직원에게 주는 상인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은 김현석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와 이백우 시설팀 팀원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동국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정된 주요 내빈과 수상자만 참석한 채 기념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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