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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당시 불교계의 피해 실태 등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전시회가 조계종 총무원 나무갤러리에서 처음 열립니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등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나무갤러리에서 마련됩니다.

 

‘제주불교, 동백으로 화현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보리공예로 4․3을 형상화한 이수진 작가와 불교계 4․3피해 현장을 발로 누비며 앵글에 담아온 김계호 작가가 4․3의 아픔을 40여 작품에 녹여냈습니다.

특히 오는 11일 오후3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불교계를 비롯해 천주교와 원불교, 기독교 등 이웃종교 관계자도 참여해 4․3당시 기독교 중심 서북청년단의 만행에 대한 사과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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