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관악구는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자 2만 2천여 가구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일괄 현금 지급을 지난 4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약 100억원 규모의 이번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복지시스템 자료를 활용해 지급됐습니다.

관악구는 또, 한시생활지원사업을 통해 지난달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만 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충전식 선불카드를 지급했습니다.

구는 이와 함께 중위 소득 100% 이하 8만 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서울복지포털이나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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