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동 재개에 나서는 미국 내 주들이 늘어나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로 국제 유가가 폭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0.5% 상승해 24.56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도 브렌트유가 14% 넘게 올라 30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봉쇄 조치 해제와 미국 내에서 이번주 40개 주가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등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를 통해 "수요가 다시 시작돼 유가가 멋지게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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