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4명 밑으로 나온 건 2월 18일 2명 발생 이후 77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 유입사례로, 국내 감염은 이틀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명 늘어 총 1만8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8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분류됐습니다.

2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인천에서 확인됐습니다.

국내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0명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6천427명(59.49%)으로 남성 4천377명(40.51%)보다 많다. 치명률은 남성이 2.99%로 여성(1.91%)보다 높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964명(27.43%)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57명(18.11%)으로 그다음이다. 40대 1천436명(13.29%), 60대 1천353명(12.52%), 30대 1천165명(10.78%) 순입니다.

사망자는 총 254명으로 어제 0시보다 2명이 늘었습니다.

평균 치명률은 2.35%로 60대 2.66%, 70대 10.70%, 80세 이상 25.% 등입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6명 늘어 총 9천283명이 됐습니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천267명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4만237명입니다. 이 가운데 62만57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8천858명은 검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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