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현재 최고 수위인 '심각'에서 아래 단계로 낮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로 끝나는 '황금연휴' 이후 국내 확진자 추세를 보고 위기경보 단계를 조정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국내 확진자 발생이 하루 10명 안팎 수준으로 유지되고, 확진자 관리가 방역망 안에서 이뤄지면서 위기경보 수위를 '경계'로 낮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팬데믹' 상황이 지속하면서 심각 단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정부당국자는 “국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보단계를 한단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네 단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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