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두 달 반가량 미뤄졌던 등교수업이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작되면서 달라지는 학교생활 모습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학교 내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급식과 교실 책상 배치, 등하교 시간 등이 이전과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 내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또, 서울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안내한 '신학기 학교급식 운영방안'을 보면. 서울 지역 학생들은 식탁 한쪽 면에만 앉거나 지그재그로 앉아서 점심을 먹게 됩니다.

침방울이 다른 학생에게 튀지 않도록 식탁에 플라스틱 투명 가림판도 설치되며, 다른 시도교육청도 이런 내용의 급식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교실에서 책상 간 거리를 최대한 띄워 배치하면서 짝꿍 개념도 당분간 사라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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