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유가족대책위원회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 엄벌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유가족대책위는 "정부가 건설 현장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해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더 이상 변명하지 말고 법체계를 개선하기를 강력히 촉구 한다"며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건축주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청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당시 안전요원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대형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더욱 강화하고 건설안전 관리시스템을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유가족대책위 다른 관계자는 "12년 전과 똑같은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그 부분에 대해 집중해주시고 다시는 이런 인재가 대한민국 땅에서 발생할 수 없도록 호소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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