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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8명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며 국내 발생 사례는 없었습니다.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에 대해 기존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감염병 수칙을 상시적으로 실천하는 새로운 일상임을 강조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8명 늘어 모두 1만80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4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명은 인천과 울산, 경기, 전남 등 지역사회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이틀 만에 다시 '0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에 대해 기존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감염병 수칙을 상시적으로 실천하는 새로운 일상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방역조치를 완화하거나 거리두기를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의 전환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일상적인 사회 경제적 활동을 병행하는 가운데 방역활동을 병행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기존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감염예방 수칙이 일상생활에 녹아들어 국민들께서 상시적으로 실천하는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는 것임을 강조하여 말씀 드립니다."

사망자는 모두 252명으로 어제 0시보다 2명이 늘었습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34명이 늘어 9천217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천332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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