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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기준,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없으며, 지역 감염 사례는 14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내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만큼, 어린이날 관련 모든 축제와 행사 등은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서 유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34명으로, 오늘 집계된 신규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발생한 신규 환자 12명은 모두 외국에서 들어온 환자들이었으며, 여행국가별로는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시내 지역 감염 사례는 지난달 19일 이후 14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지역 감염 사례가 감소하고, 정부가 오는 6일부터 방역 지침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다고 발표하면서, 서울시도 조만간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와 관련해 "방역과 경제활동 등 일상생활을 양립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는 계속 지켜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날인 내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만큼, 시는 해마다 열었던 어린이날 관련 모든 축제와 행사 등을 올해는 모두 취소했습니다.

시는 또, 공원을 찾은 나들이객에게 오래 머무르지 말고 산책 위주로 공원을 이용할 것을 안내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2미터 이상 안전거리 유지' 등 감염 예방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파가 몰려 통제가 불가한 지역이 발생하면, 구간별로 출입제한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에서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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