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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던 조계종의 승가고시가 이달부터 재개됩니다.

조계종 고시위원회는 오는 15일 김포 중앙승가대학교에서 법납 10년 아상 스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3급 승가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급 승가고시는 당초 지난 3월에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고 최근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5월로 일정이 잡혔습니다.

조계종 고시위원회는 이와함께 오는 1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승랍 25년 이상 스님들을 대상으로 한 자격 시험, 1급 승가고시를 시행합니다.

이번 승가고시는 참가자들의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응시자간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에 따라 시행되며 1급 승가고시를 통과하면 교구본사 주지 등 종단의 주요 지도자 직책을 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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