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불교사암연합회는 2일 군위읍 팔각정 광장에서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 [사진 정민지기자]

경북 군위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2일 군위 팔각정 광장에서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등을 밝혔습니다. 

군위불교사암연합회장인 혜안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위해 애쓴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희생자 가족에게는 위로를 전했습니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법어에서 가장 어렵고 힘들때 함께 하는 것이 인간 질서의 기본이며 상생과 화합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돈관스님 / 은해사 주지

"정말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인과응보다, 부처님의 첫번째 말씀인데. 우리가 뿌려 놓은 이 모든 것을 자비로운 마음으로 세상에 꽃이 피어서 모두가 함께 상생, 화합하고 나눔의 평화로운 세상이 오기를 다시 한 번 기원드리고..."

이날 봉축점등식에는 은해사 사부대중과 군위불교사암연합회 회원사찰 스님들과 신도들, 김영만 군위군수와 심칠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