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산불의 주불이 모두 진화됨에 따라 소방 동원령도 하향 조정됐습니다.

소방청은 오늘 낮 12시를 기해 소방 동원령 1호를 해제하고 잔불을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지역 소방차와 인력은 잔불 진화를 계속하고, 나머지 시.도 소방력은 소속 본부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고성산불은 어제 밤 8시쯤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아 붙으며 시작돼, 강풍으로 산불이 크게 번지면서 주택과 창고, 비닐하우스 등 건물 6동이 타고 산림 85헥타르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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