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서울 관문사가 경내에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각양각색의 등(燈)에 환하게 불을 밝히며, 코로나19 극복을 발원했습니다.
관문사는 오늘 오후 7시 경내에서 주지 월장 스님과 재무 법기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과 코로나 극복과 치유를 위한 특별기도 입제식’을 봉행했습니다.
천태종 총무부장이기도 한 주지 월장 스님은 점등법어를 통해 “찬란한 봉축의 등불이 세상의 모든 질병과 고통을 소멸시켜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주지 월장 스님 등 내빈들은 점등 버튼을 눌러 경내와 사찰 주변에 설치해 놓은 연등과 장엄등에 불을 밝혔으며, 행사에 앞서 발열검사 등 방역수칙을 엄수했습니다.
홍진호 기자
jino4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