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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 화재 "관리부실 인재 가능성"...외국인 3명 포함 38명 사망 확인
박관우 기자 | 승인 2020.04.30 12:05

30일 오전 경기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피해 가족 휴게실에서 유가족들이 주저앉아 오열하고 있다. 전날 이곳 물류창고에서는 우레탄 폼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로 근로자 38명이 목숨을 잃었다

 

   어제(4/30) 발생한 경기도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는 이 시간 현재 경찰 등 관계당국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화재현장에서 사망자 38명을 확인하고 일단 인명수색은 종료됐습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금까지 38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29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중국인 1명과 카자흐스탄 2명 등 외국인 3명도 포함됐습니다.

성별은 모두 남성, 대부분 전기와 도장, 설비 등의 업체에서 고용한 일용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30일 오전 경기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피해 가족 휴게실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화재현장에 대한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선, 기름을 기화시키는 유증기(油烝氣)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불이 난 물류창고 지하 2층과 지상 4층에서 유증기가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은 화재원인을 만나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면서 발생한 불꽃이 유증기를 만나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는 ‘피해 가족 휴게실’이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화재가 '사전 관리부실에 의한 인재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산업안전공단이 현장 확인 4차례 등 그동안 6차례 이상 화재위험성을 경고했다고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했습니다.

유해위험 방지계획서를 통해 개선을 요구한 것인데, 이를 준수하지 않아 화재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조재연 수원지검장을 본부장으로 검사 1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 받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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