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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25명이 사망 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9개 업체 78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화재가 나, 오후 5시 40분 현재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 됐지만, 불과 1시간 여 만에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화재 당시 이곳에는 9개 업체 78명이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구조작업도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불이 난 시간은 오늘 오후 1시 32분 쯤으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망자들이 전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이 굉장히 빨리 확산한 것으로 보이는데 가연성 물질인 우레탄 폼과 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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