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 불교사상의 현대적 계승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원효학술상’ 대상에 권오민 경상대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2020년 제10회 원효학술상' 학술부문 대상 수상자로 '上座(상좌) 슈리라타의 經量部(경량부) 사상'을 쓴 권오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술부문 특별상 수상의 영예는 '불교학의 사회화 이론과 실제'라는 저서를 낸 박경준 동국대 불교학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원효학술상 학생부문 은상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원 불교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성제스님과  같은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의 조현길 학생, 중앙승가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현서스님이 선정됐습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 만원이,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 만원이 각각 주어지며, 학생부문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이 수여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