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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무역수지 흑자...99개월만에 일시 적자 전환 가능성
박관우 기자 | 승인 2020.04.29 16:38
비상경제 중대본 대변인인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첫 브리핑하고 있다

정부가 99개월 동안 계속됐던 무역수지 흑자가 이번 달 마감하고, 일시적으로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29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아직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2012년 1월 이후 99개월 만에 4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달 4월 수출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는 반면 수입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다"며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는 35억달러 적자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차관은 다만 "성공적인 방역으로 내수 상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제조업 생산, 투자 활동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나타난 결과"라며 "이런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우리 경제의 부정적인 징후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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