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제공]

불교계를 비롯한 광주광역시 5대 종단이 지역 발전을 위한 종단 협의체를 구성해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29일)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향교 등 지역 종교단체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간담회에는 광주 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인 광주 소원정사 주지 도계스님을 비롯해 광주 기독교 교단협의회 대표회장 리종기 목사, 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교구장, 원불교 광주전남 교구 장덕훈 교구장, 광주향교 김중채 전교가 참석했습니다.

종단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광주 발전을 위한 종단 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정기모임을 갖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 시장은 종교계에 광주형 일자리와 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 현안 추진과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전국화·세계화에도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시장은 또 법회나 예배 등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협조하고 대구 확진자를 이송해 치료하는 '달빛동맹 병상연대' 특별 담화에 종교계가 적극 협력하고 동참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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