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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유일의 지상파 공익 미디어, BBS불교방송은 지난 30년간 불법 홍포에 크게 기여하며 불교의 대내외 역량을 한층 높여왔는데요.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인 '자비나눔'과 소중한 자원인 '전통문화'를 알리는 일에도 BBS가 앞장서 달라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BS 개국 30주년 기획보도 여덟 번째 순서,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포용과 자비의 상징인 한국 불교는 대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사회복지의 저변을 넓혀가는 것도 그 일환입니다.

여기에는 부처님 마음을 널리 알리는 방송의 공익적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보인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불교방송이 벌써 30주년이 됐다고 하니 무척이나 감격스럽습니다. 이에 복지재단 역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불교방송과 함께 사부대중에게 더욱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전하는 단체로 성장하겠습니다.]

민족 문화유산의 근간을 이루는 불교는 전통문화를 굳건히 지키면서 21세기 정신문화를 이끌어야할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수많은 성보 문화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접목해 경쟁력을 한층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원경스님/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전 세계 5백만 명이 주목하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통한 한국 불교의 정신과 가치도 BBS 불교방송이 있어 더 널리 더 많은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시달리는 요즘 특히 BBS 불교방송의 대국민적 역할이 더 커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BBS가 공익적 역할을 하는 공중파 방송 매체로써 공적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제 물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해야 하는 상황.

이런 측면에서 BBS 후원조직 만공회 등 재원 마련의 중요성은 한층 크게 다가옵니다.

[법원스님/국제선센터 주지: 좀 더 후원에 의지하지 말고 새로운 자립할 수 있는 일단은 경제적인 자립이 돼야 정도중론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업들을 개발했으면...]

BBS가 개국 30주년을 맞은 이때 시청자와 청취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른바 '킬러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지광스님/능인선원장: 좋은 방송을 만들어야 됩니다. 흉금을 울리는 방송, 가슴을 뭔가 흔드는 방송, 그런 방송 가운데 후원자들도 많이 나올 것이고 도움이 많이 답지할 것이고 방송을 하시는 스님들도 그 점에 유념하시고 당국자들도 마찬가지이고...]

BBS불교방송은 개국 30주년을 맞아 현대인들의 마음에 안정과 치유를 제공하고, 불교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불교콘텐츠 개발에 더 애써나간다는 방침입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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