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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불교계 대표 힐링 프로그램인데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천년 고찰' 조계종 미타사가 충북지역 8번째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됐습니다.

음성 미타사를 청주BBS 노진표 기자가 소개합니다..

 

충북 음성 가섭산 아래 자리한 '천년 고찰' 조계종 미타사.

대한불교조계종 미타사가 충북지역 8번째 템플스테이 정식 운영사찰로 지정됐습니다.

미타사는 템플스테이를 정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인서트 1
김일환 / 미타사 템플스테이 팀장
["수련자들이 와서 많이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굉장히 급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예비사찰을 지정받고서부터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굉장히 역점을 뒀고요. 또 하나는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 프로그램 마련이었습니다. 우리 미타사만의 독특한 프로그램, 그리고 또 수련자들이 봤을때 참좋은 프로그램이다. 또 오고 싶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굉장히 중요했는데요. 또 같은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다른 절과 조금 더 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넣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1년을 보냈습니다."]

미타사의 '사바하 템플스테이'는 자연과 함께하며 직접 뜯은 산나물과 약초를 섭취해 건강도 챙기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사바하 템플스테이'는 참가자 스스로가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 등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서트 2
법농 스님 / 미타사 지도법사
["미타사는 한 11만평 정도 되요. 도량이. 그러니까 여기에는 약초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힘든 분이이던가 몸이 아프시다던가 이런 분들이 오시면 미타사에서 휴식형을 할 수 있어서 약초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가 있고요. 또 여기는 주지스님이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많이 생각하셔요. 그러니까 시중에서 못먹어보던 음식, 정말 사찰음식 다운 사찰음식, 그걸 체험할 수 있는 도량입니다."]

템플스테이 운영을 통해 미타사는 불자들의 신심이 모이는 공간이자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미타사는 이런 점을 앞세워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인서트 3
법농 스님 / 미타사 지도법사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이 도량이 다 있습니다. 납골당도 있고 요양원도 있고 또 어린이 포교도 하고 있고, 사진대 회같은 것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린이들도 와서 뛰어놀 수 있도록 도량 곳곳에 야생화를 많이 심어져 있고 야생 자체 일어나는 꽃도 있거든요."]

천년의 역사를 거쳐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온 음성 미타사.

미타사는 템플스테이 운영을 통해 등 불교의 공익적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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