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손정우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절차를 진행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서울고검이 청구한 범죄인 인도심사를 접수해 형사20부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손 씨는 미국 연방대배심에 의해 지난 2018년 8월 아동 음란물 배포 등 6개 죄명과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인도 허가 결정을 내리고 법무부 장관이 승인하게 되면 미국의 집행기관이 한 달 내에 국내에 들어와 당사자를 데려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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