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의원와 함께 정책토론회서 입장 밝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은 "오거돈 시장 문제로 부산시정에 큰 혼란을 안겨주고 있고 부산시민들께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드려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며 처음으로 공식사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은 오늘(28일) 오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통 제조업 위기와 해법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당 차원에서도 여러 가지 대책을 준비하고 있고 일부는 진행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최인호 의원도 “다시 한번 시민들께 시청 공백이 생기고 고통을 준 데 대해 당 소속 국회의원,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의원은 "그렇다고 원래 준비되고 해야 할 일은 멈출 수 없고 차곡차곡 다시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가는 속에서 시민들에게 평가받고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은 오 전 시장 사퇴와는 별개로 21대 국회에서 부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동차, 조선 등 전통 제조업의 부흥과 함께 금융·관광·서비스, 소상공인·자영업 등 경기 침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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