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매주 화요일, 제주지역의 알찬 소식을 전해주는 도정 소식 시간입니다. 오늘도 제주도청 공보관실 김신아 주무관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신아] 안녕하세요.

 

[이병철] 어제부터죠.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이 오프라인으로 신청도 가능해 졌는데 상황이 좀 어떤가요?

 

[김신아] 네, 어제부터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현장접수가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자격확인을 위해 요구되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공받은 데이터베이스(DB)와 행정정보공동이용 병행심사를 통해 낼부터 신분증만 지참해도 신청 접수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민들은 직장 확인을 위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게 되면서 번거로움을 덜게 됐습니다.이에 따라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만 지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읍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병철] 제주도가 지난 20일부터 온라인으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받았잖아요? 신청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김신아] 네, 제주도는 지난 20일부터 행복드림포털을 통해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지원금 전용 포털 사이트인 ‘행복드림’을 통해 4만 7000여 가구가 신청을 하셨고, 지금까지 3만 7000여 가구에 모두 127억 원이 지급 결정되었습니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5월 22일까지입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어제부터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현장접수가 시작되는데, 자격확인을 위해 요구되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받지 않고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만 지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읍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제주도는 원활한 처리를 위해 오는 5월 8일까지는 공적마스크 구입과 같이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신청을 받기 때문에 잘 확인을 하고 읍변동주민센터를 찾아가길 바라겠습니다.

 

[이병철] 지금 워낙 많은 분들이 신청하고 있고, 또 날짜를 잘못 알고 계서서 헛걸음 하는 일이 생기기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다시금 5부제 기준 날짜를 설명해 주시죠?

 

[김신아] 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인 으로 2․7번은 화요일, 3․8번은 수요일, 4․9번은 목요일, 5․0번은 금요일에 방문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달 9일부터 22일까지는 5부제 적용이 해제되며, 세대주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온·오프라인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접수는 세대주가 위임한 경우(위임장 필수)에 대리신청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120 콜센터,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전담대응팀(064-710-6231~6244)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병철] 이번주 황금연휴을 맞아 제주도에 벌써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면서요?

 

[김신아] 부처님 오신 날인 30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가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철통방역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관광업계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정제주 안전관광 지키기'에 총력 대응할 계획인데요.

지난해까지 제주 관광객은 1일 평균 4만5000명 내외였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1일 평균 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코로나19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24일 ‘관광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는 5월5일까지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제주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의 입도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관광사업체 865개소에 대한 방역 현황을 일제 점검하고, 연휴 기간 동안 방역체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숙박업소 및 관광지에 대한 주기적 방역, 종사자 위생관리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실내 관광지의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입니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업종별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부하고, 보건소와의 신고체계 구축 등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지키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광사업체는 시설 방역을 철저히 해주시고, 입도객들은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관광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철] 제주시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하던데...어떤 내용인가요?

 

[김신아] 제주시는 오늘 27일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의 휘발유, 경유, LPG차량(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제외)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단축할 경우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참여 방법은 차량번호판과 계기판, 자동차등록증 사진을 준비한 후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등록하면 됩니다.

자동차등록증의 소유자 및 주소가 동일해야 하며, 1개 주소지에 1대의 차량만 승인됩니다.가입 승인 후 주행거리 감축 운행으로 제도를 실천하고, 10월 말 최종 주행거리를 제출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병철]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요양보험 등급 외에 어르신들에게도 보행기가 지원된다면서요?

 

[김신아]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지 못했으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대상으로 제주시가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한 장기요양 심사에서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장기요양 등급 외 A·B에 해당하는 어르신입니다.

자격기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차상위계층 92.5%, 일반은 85% 차등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은 5년간 1회로 제한되며, 타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 지원으로 신청할 수 없습니다.

해당 어르신들은 장기요양인정서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노인장애인과(064-728-2541)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이병철] 제주공항에서 입도객을 대상으로 발열조사를 하는데 37.3도 이상 발열자는 ‘건강기초조사서’ 작성해야 한다면서요?

 

[김신아] 네 맞습니다. 제주도가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제주 입도객을 대상으로 특별입도절차를 진행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입도절차는 14일 이내 해외방문 이력자는 물론, 일반 입도객의 의심 증상과 발열 증상 확인을 한층 강화합니다.

제주도는 발열 검사의 온도 기준을 기존 37.5도에서 37.3도로 강화해 코로나19 검사 대상 범위를 최대한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37.3℃ 이상의 발열자는 건강기초조사서를 작성하고, 필요시 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합니다. 원희룡 도지사는 “검역절차가 강화된 특별입도절차 시즌 2에 따라 모든 입도객은 공·항만에서 국경을 넘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철] 김신아 주무관님, 오늘 도정소식 잘 들었습니다. 다음주에도 더 알찬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신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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