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우리 국민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외교당국과 현지 산악계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주민과 네팔군이 눈 밖으로 드러난 시신의 일부를 발견하고 주위를 파헤친 끝에 시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군용 헬기 등으로 시신을 카트만두로 이송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지난 25일 발견된 실종자 2명의 장례절차, 실종자 추가 수색 등 관련 영사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중 네팔인 가이드 3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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