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던 조계종의 3급 승가고시가 다음달에 시행됩니다.
조계종 고시위원회는 다음달 15일 중앙승가대에서 3급 승가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승가고시는 참가자들의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응시자간 간격유지 등 방역지침에 따라 시행될 예정입니다.
고시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가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우선 3월에 치를 예정이었던 3급 승가고시를 5월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스님들의 자격시험가운데 3급승가고시는 법납 10년 이상으로 2015년 이전 비구 견덕, 비구니 계덕 법계를 수지한 스님들을 대상으로 치러집니다.
홍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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