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본회의 참석해 오거돈 불명예 사퇴 거듭 사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흔들림 없는 시정을 약속했습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오늘(27일) 부산시의회 제 2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구포가축시장 정비 등 민선 7기 공약 이행 등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시장님 사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면서 “향후 피해자 2차 가해 금지, 관련 제도적 장치 마련, 코로나19와 관련된 경기 침체 해소 등에 대해 전 직원들이 합심해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도 개회사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오거돈 시장이 사퇴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부산시와 함께 2차 피해 방지와 성범죄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의회 제 285회 임시회는 오늘을 시작으로 다음달(5월) 11일까지 보름 동안 진행되며, 시정질문 등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일정 등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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