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자체 공모거쳐 내년 예산반영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을 대상으로 한 홍보지원 사업공모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지닌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고, 공동체의 참여를 늘리고자 홍보 사업을 지원해온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는 세계기록유산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사업은 내년도 예산 수립 일정에 맞춰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대상 사업을 확정해 통보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올해의 경우, 산사홍보를 위한 충청남도와 공주시, 부여군의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련 학술포럼' 등 8개 광역시도의 7개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한 35개 사업과 경상남도와 합천군의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누리집 제작 등 6개 광역시도 7개 세계기록유산을 대상으로 27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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