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이 심화되면서 청소년도 감소해, 앞으로 40년 후엔 현재 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0 청소년 통계'를 보면, 청소년 인구는 854만 2천명으로 총인구의 16.5%로 6명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 인구의 시계열 추세를 보면, 40여년전인 1982년 천 4백 20만 9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감소추세가 이어져, 올해엔 60%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청소년 인구는 저출산 심화 등으로 감소추세가 계속 이어져, 앞으로 40년 후인 2060년에는 올해 보다 52%수준으로 떨어져, 445만 8천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내 저출산과 달리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지난해(2019년)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1년 전 보다 12.3% 증가(13만 7천명)했습니다.

다문화 가정 학생은 2012년(4만 6천 9백여명) 이후 해마다 늘어나, 지난 7년 동안 3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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