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해외인프라 수주 활성화 방안' 마련할 것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과 관련해 최근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우리의 방역경험 공유를 요청하고 있다며, 한국식 방역모델인 'K-방역모델'을 대외경제협력 심화를 위한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새 시장 개척과 국가위상 제고를 위한 '새로운 기회(opportunity)'로 삼아 국가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역금융 등 수출 촉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입국제한과 교역차질 등과 관련된 기업 애로를 '알맞은 때[適時]'에 해소하는 한편,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5월)중으로 해외인프라(infra) 수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출부진 등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통상 리스크 부상을 억제하는 한편, 주요국과의 양자 협력도 강화하면서, 통상분쟁과 함께 일본 수출규제 등 리스크(risk)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기업에 추가 부담이 없도록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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