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 지원을 위한 40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기간산업과 일자리를 최대한 지켜낼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임시 국무회의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 발행을 위한 국가보증 동의안을 심의·의결하고자 열렸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40조원 규모의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조성, 항공·해운·자동차·조선·기계·전력·통신 등 7개 업종에 자금을 공급하기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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