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망자 공식 집계가 이루어지기 전에 이미 2천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어제 브라질의 대형 미디어 그룹인 폴랴 그룹이 운영하는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미국·독일·브라질의 7개 대학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그룹인 '코로나19 BR 관측소'는 지난달 17일 첫 사망자가 보고되기 전에 이미 2천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단키트 부족으로 코로나19 검사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절차도 지연돼 제때 실태 파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관측소는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