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정책 철저 준수 전제...5월 11일부터 점차적으로 확대

부산과 경남 지역 사립대학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했던 대면 수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부산 동서대와 카톨릭대, 고신대 등 부산경남 지역 12개 대학 사립총장들은 최근 부산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방역' 등 정부 정책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다음달(5월) 11일부터 대면 수업으로 점진적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 사립대 총장들은 임시회의에서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측면에서 실습을 중심으로 시작됐던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며 위축되어 있는 지역 경제 상황 등을 선도적으로 돌파해 나간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경남 지역 사립대 총장들은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현안 논의를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향상된 교육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해 나가자고도 결의했습니다. 

임시회의에는 가야대, 경남대, 고신대, 동명대, 동서대, 동의대, 부산 카톨릭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인제대, 창신대학교 총장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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