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 이상설에 대해 "북한 내 특이 동향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 매체가 보도한 생일상 선물이나 감사, 대외 축전 등은 일상 업무가 진행된다는 방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우 집권 기간 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적이 3회에 불과하다"면서 "김정은 위원장 불참은 처음이라 이례적일 수 있지만, 특이 동향일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계속되는 위독설에도 공식 반응이 없는 것과 관련해선 "최고지도자 신변은 특급 기밀사항이라, 북한도 신중할 것"이라며 "좀 더 두고 보면 공개 활동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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