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장하는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 지역 3곳의 해수욕장 개장이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의 우려로 연기될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최근 관련 구청과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이 참석한 실무진 회의를 열어 해수욕장 6월 개장 등을 논의했습니다.

부산에서는 6월에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등 3곳이 개장해 왔지만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 가능성이 있어 행정당국은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입니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사계절 입욕이 가능하지만, 개장 공식 선언 자체가 관람객 유입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