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2분기부터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실물과 고용충격이 확대될 우려가 점증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1.4%로 떨어졌다고 발표한데 대해 IMF외환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특히, 지난해 말부터 이어졌던 투자와 수출 회복세가 1분기(1~3월) 성장세 둔화를 다소 완충해 준 측면이 있으나, 2분기부터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실물과 고용충격이 확대될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홍 경제부총리는 "2분기 성장과 고용에 가해질 하방압력을 가계와 기업이 잘 버텨내고, 코로나19 방역 종식과 함께 내수와 수출 등이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면서 알맞은 시기[適期]에 정책 대응할  것"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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