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양절'을 맞아 축전을 보내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는 내용의 답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아사드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하며 "두 나라 선대 수령들의 숭고한 뜻과 인민들의 염원에 맞게 조선, 수리아 친선 협조관계가 더욱 강화, 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답전의 발송일은 '4월 22일'로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추는 동안에도 간략한 동정을 글로 전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는 그동안 김 위원장이 열흘 넘게 공개 행보를 보이지 않아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가운데 나온 대외교류 활동소식이라 주목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