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20대 의원과 21대 당선자들에게 전화로 전수조사 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가 다수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대위를 구성에 필요한 전국위원회 등의 절차는 다음 주 초쯤 준비가 되는 대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받아들이실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김 내정자와 통화를 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직접 말씀을 들을 생각”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시적으로 비대위를 맡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을 언론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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