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일대가 5세대 이동통신 5G 기반의 실감콘텐츠 문화 체험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실감형 광화문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관광거점이자 역사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 지역을 5세대 이동통신 5G 기반의 실감콘텐츠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광화문 인근 거점에 다수 인원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전세-체험공간을 조성하고, VR 가상현실 스마트버스와 실감 엘리베이터 등의 공간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VR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AR게임, 그리고 K-POP 공연체험,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 등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제작해 구현하기로 했습니다.

구윤철 기재부2차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외국인에게 우수한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광화문 지역이 해외에 자랑할만한 우리나라 핵심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록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돼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위기극복 후 국민 문화수요를 충족시킬 새로운 문화서비를 제공하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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