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매각 절차가 진행됩니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채권단은 한진중공업이 경영정상화가 이뤄졌다는 판단에 따라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권은행들은 한진중공업 인수·합병(M&A)에 동의하는 결의서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으며, 매각은 연내 성사를 목표로 경쟁 입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한진중공업의 지분 분포는 산업은행 16.14%, 우리은행 10.84%, 농협은행 10.14%, 하나은행 8.90%, 국민은행 7.09%, 수출입은행 6.86% 등입니다.

한진중공업 측은 회사 전반에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전력을 다해 매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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